정국 구상차 네덜란드로 출국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일 "평창 올림픽이 끝났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당 활동을 하면서 당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박3일간 네덜란드 비공식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당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 이야기를 나눈 바가 없다"며 "지도부에서 요청하시면 직접 만나뵙고 고민됐던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음주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하느냐'는 물음에도 "아직까지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제안받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지지도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선 "올림픽 전후로 창당하다보니 충분히 알릴 기회가 없었다고 본다"며 "이제 당 지도부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기지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네덜란드행과 관련해 "네덜란드는 우리가 배울 점이 아주 많은 강소국이다"며 "네덜란드 인구가 1700만명인데 GDP(국내총생산)가 4만7000달러 정도 된다. 어떻게 이렇게 강소국이 됐는지 여러 분야를 배우러 다녀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