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해 해외여행지 중 상위 7개국이 아시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2.6회로 전년보다 0.5회 늘어난 반면 평균 해외여행 경비는 2017년 144만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저렴한 경비(43.1%)’를 꼽았다.


이런 흐름에 맞춰 배낭여행객 사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전세계 배낭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태국 방콕, 라오스 비엔티안 등이다. 그간 우리나라 여행객의 배낭여행 메카는 단연 유럽이었지만 최근엔 동남아로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이들 국가에 대한 공급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여행인프라 개선 등에 따른 여행편을 확보하기가 쉬워져 한국 배낭여행객에게 인기를 끈 것.


유럽 배낭여행의 필수코스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가 있듯 동남아에는 배낭여행객의 성지인 태국 방콕,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 캄보디아 씨엠리아프, 베트남 다낭 등을 꼽는다.

유럽이 육로 교통을 통해 국가간 이동이 수월하듯 동남아는 수십 개의 LCC(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해 저렴한 항공편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4개국은 여정상 경로 이동이 수월하고 합리적이라는 이유로 동남아 배낭여행의 ‘국민루트’로 불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렴한 경비로 장기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유럽문화 못지 않게 다양하고 역사 깊은 아시아문화권에 대한 탐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들을 인해 동남아 배낭여행이 급속하게 늘었다”면서 “앞으로 개별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인프라 및 항공상품 추가개발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 총 7개의 노선을 운용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항공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밸류 얼라이언스를 통해 연계노선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배낭여행객과 같은 환승여행객의 여행편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