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IT서비스 경쟁 역량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역량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딥 체인지 2.0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장동현 사장은 최근 ‘CEO 라이브 토크’를 열고 “DT기술 플랫폼과 고객 맞춤형 IT서비스를 구현해 인더스트리 전문 역량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SK C&C” 라며 “고객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결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SK C&C에게는 큰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에이브릴, 업무시간 70분의1로 단축

SK C&C는 이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월25일 SK C&C는 ‘에이브릴 채용 헬퍼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에이브릴 채용 헬퍼’는 기업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서류 전형의 ‘자기소개서 평가 시간 단축’과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됐다.


에이브릴과 인사담당자의 평가점수 오차범위는 15% 이내에 불과하다. 평가 시간은 1인당 3초 이내로 1만명 전체 평가 시 8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는 과거 인사 담당자 10명이 하루 8시간씩 쉬지 않고 평가해도 7일가량 걸리던 일이다. 소요시간을 70분의1로 단축시킨 셈이다.

이밖에도 SK C&C는 최근 워커힐호텔에 에이브릴 챗봇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한국암웨이 ‘인공지능 에이브릴 기반 로봇 서비스’ ▲AIA생명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고려대의료원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등을 개발 중이다.


AIA생명과는 보험사 최초 인공지능 콜센터 서비스를 위한 ‘고객 서비스 업무 위탁 사업’도 진행 중이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의 학습 재미를 더해 줄 디지털 튜터도 한솔인티큐브와 개발 중이다.

◆에이브릴 기반 협력 강화

SK C&C는 올초부터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도 강화했다.


차별적 서비스와 고객 혹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SK C&C와 협력해 에이브릴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K C&C는 파트너사들이 만든 솔루션과 서비스 공동 구축·판매는 물론 인공지능 서비스 PoC(개념검증)부터 파일럿 테스트, 본 시스템 개발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에이브릴 기술 전문가들의 현장 지원도 제공한다.

SK C&C의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도 최근 일본·필리핀·홍콩·대만·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20여개 게임사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사들이 뽑은 클라우드 제트의 강점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다른 고객과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베어메탈서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RPG(역할수행게임)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2호(2018년 3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