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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접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어진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리설주가 우리측 인사들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과 관련 "(2005년) 응원단으로 내려온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고 확인했다.
또 남측 인사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동시 접촉한 것 역시 전례 없는 일이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우리 특사단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북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 옆에 자리한 리설주는 옅은 분홍색 정장 차림에, 만면에 미소를 띤 모습이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만찬에 리설주를 동반함으로써 정상국가의 격을 갖추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었다"며 사진 8장을 싣고, 접견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면 상단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만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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