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56명을 대상으로 ‘회사 유니폼 및 복장 규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9.6%가 ‘사내 유니폼 착용에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거나 옷을 따로 살 필요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47.1%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끼리의 통일성과 결속력을 높일 수 있어서(20.9%)’, ‘소속 회사가 노출되므로 직원들이 단정하고 바르게 행동하게 되서(15.7%)’, ‘고객이나 외부 관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서(11%)’,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 같아서(5.2%)’ 순이었다.


반대로 유니폼 착용에 부정적인 이유를 물었다. 응답자의 51.6%가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유니폼을 갈아입는 일이나 세탁 등의 문제가 번거로워서(18.3%)’, ‘비용 부담이 클 것 같아서(15.1%)’, ‘소속 회사가 노출되므로 작은 행동까지 회사 이미지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7.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기타로는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있었다.

현재 귀사의 근무 복장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자율 복장(46.9%)’이라고 답했다. ‘캐주얼 정장’이 24.6%로 뒤를 이었고 ‘유니폼’은 15.6%에 그쳤다. ‘정장 착용’은 12.9%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사내에서 어느 정도의 복장 규제는 필요하다(81.6%)’라는 의견을 밝혔고, ‘복장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10.5%, ‘100% 자율복장으로 규정해야한다’ 7.9%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은 ‘직원 복장에 대한 규제사항이 있다(43.2%)’라고 답했으며 주로 ‘트레이닝복 옷차림(30.6%)’, ‘노출이 심한 옷차림(22.5%)’, ‘찢어진 청바지 등 캐쥬얼한 옷차림(18.5%)’,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15.7%)’ 등을 규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