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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주기장에 세워져 있던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대체항공기를 투입했지만 예정시간보다 4시간 이상 지연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LA로 출발예정이던 대한항공 KE011편(A380)이 주기장에 세워져있던 대한항공 B777기종과 충돌했다. A380 왼쪽 날개 끝부분이 B777 동체 끝 부분에 부딪혀 양 항공기 동체가 일부 파손됐다.
대한항공은 대체항공기를 투입했지만 이 사고로 미국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는 당초 이륙시간보다 4시간30분 이상 지연된 7일 오전 0시47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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