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영환 전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 /사진=뉴스1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불륜 의혹이 오늘(9일) 추가로 폭로됐다. 특히 이날 추가 폭로 기자회견장에 박 예비후보의 전처인 A씨가 참석해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을 지낸 오영환씨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연녀 비례대표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박 예비후보 측의 해명이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오씨는 ‘다시 합치기 위해 6번 찾아갔다’는 박 예비후보 측 주장과 관련해 “박수현이 제게 부탁해서 두번 정도 찾아갔는데 거절당했으며 2012년 총선 때도 여자문제로 말이 많으니 선거유세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러 간 것도 저였다”며 거짓 해명이라고 주장했다.

또 ‘재선되면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는 박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선 “2010년 박수현 측이 사람을 보내 전처의 주민등록을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그 이유는 이혼소송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면 내년 총선 이후나 판결이 날 것이고 서울법원에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선거에서 여자문제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였다”며 이 역시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현 예비후보 측은 오씨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반박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