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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배현진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입당 환영식에서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MBC가 바로서고 방송이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이 길이 국민을 위한 길이란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소신을 따른 대가로 불이익과 차별을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해 "영입 직전에 한번 봤다"며 "얼굴만 아름다운 게 아니고 소신이 뚜렷하고 속이 꽉 찬 커리어우먼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튿날 MBC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모셔와 당과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배현진의 한국당 입당 소식이 전해지자 jyt0****는 "이 말은 배현진이 지금까지 한국당 입장에서 한국당을 위한 방송을 뉴스에서 했다는 거"라고 지적했다. 이 댓글의 공감수는 2000을 넘었다.
또 많은 누리꾼들은 "MBC 퇴사 때부터 그럴줄 알아", "어이가 없다", "나경원(한국당 의원)부터 신보라(한국당 원내대변인)까지? 계보 잇는 데 문제 없겠다"며 배현진의 입당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현진을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배현진 소신 응원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배현진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등 다양한 댓글도 있었다.
한편 MBC에 따르면 배현진은 지난 8일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다"며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은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100분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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