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사진=임한별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가 오르면서 수출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는 83.49로 전월에 비해 0.7%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4%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62.72달러로 전월 대비 5.3%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등락률/자료=한국은행
품목별로는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1년 전 보다는 5.1% 상승했다.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1.2%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1.8%, 1.1% 상승했고 1년 전 보다는 각각 1.7%, 1.6% 내렸다.

수출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도 85.04로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1.0% 올라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달 1079.58원으로 전달 보다 1.2%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1.3% 하락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9%, 1.3%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이 하락했지만 화학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1년 전 대비로는 2.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