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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권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전 10시부터 KB금융 인사담당자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휴대전화와 메모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지난달 6일 윤종규 회장의 사무실과 채용담당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관련자 1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점을 미뤄 검찰이 이들의 협의점을 입증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총 3차례에 걸쳐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윤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 사이에 구체적인 청탁이나 금품이 오갔는 지 조사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신입행원 채용과정에 윤 회장 등 관련자들이 개입해 20명의 VIP리스트를 관리하면서 ▲윤 회장의 종손녀 ▲전 사외이사의 자녀 ▲최고경영진 조카 등 3명에게 채용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국내 11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벌인 검사에서 KB국민은행의 채용비리 의심사례 3건을 적발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KEB하나은행은 채용비리가 총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청탁에 따른 특혜 채용이 6건, 특정 대학 출신 합격을 위한 면접점수 조작은 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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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