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우디아라비아 국기

미국을 방문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면 우리도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방송된 'CBS 디스모닝'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는 어떤 핵폭탄도 추구하고 싶진 않다"면서 "하지만 만약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할 경우 우리도 따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두고 "히틀러"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하메네이를 "중동의 히틀러"라고 말해 이란과 설전을 벌였다.

빈 살만 왕세자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중동에서 그의 사업을 창출하길 원한다. 확장을 원했던 히틀러와 매우 닮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세계 많은 국가는 그 일이 일어나기까지 히틀러가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알지 못했다"며 "중동에서 똑같은 일이 발생하는 건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일에 빈 살만 왕세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