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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소재 분야에 49조원을 투자한다. 이어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13조원, SK텔레콤 등 차세대 ICT 분야에 11조원, 미래모빌리티 분야 5조원, 헬스케어 2조원 등이다. 반도체 설비·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친환경 발전·자율주행자동차·합성신약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늘려 미래를 대비하는 한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올해 투자 규모만 27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올해 신규 채용은 8500명이며 기존 비정규직 500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평소 ‘공유가치’를 강조해온 최 회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할 방안도 제시했다. 11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며 동반성장펀드를 6200억원 규모로 늘린다. 오는 6월까지 동반성장센터를 세워 협력사 교육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서 제조하는 물품을 우선 구매토록 권장하거나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의 상생 협력 방안도 내놨다.
이 같은 투자는 민간주도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요청한 정부에 화답한 것이다. 최 회장은 “SK는 그간 경제적 가치만 추구했던 기업에서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사회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2호(2018년 3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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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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