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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일부 공공앱을 폐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앱 895개 중 510개는 유지, 215개는 개선, 147개는 폐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그간 공공앱과 관련해 무분별한 개발, 운영관리 미흡, 유사·중복 등의 문제가 제기돼 이용이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낮은 앱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공공앱 활용도를 알 수 있는 공공앱 당 평균 다운로드 수는 2016년 9만7000건에서 지난해 15만6000건으로 61% 증가했다. 평균 이용자 수도 2016년 1만9000건에서 지난해 3만4000건으로 79% 늘어났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한국철도공사의 '코레일톡',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교통정보', 중소기업은행의 'I-ONE 뱅크',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울시의 '서울여행의 모든 것’' 순으로 많았다.

최근 1년 동안 다운로드 수가 많았던 앱으로는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싼 주유소 찾기)과 행안부의 '안전신문고'가 부각됐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중복되는 공공앱 30개에 대해 통폐합을 유도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