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양치식물이 가득한 츠수이 사동구 대숲길을 걷는 탐방객들. /사진=박정웅 기자

탐방객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貴州省) 츠수이(赤水) 사동구(四洞泃) 주하이(竹海) 국가삼림공원을 걷고 있다.

대나무숲으로 빼곡한 이 걷기길은 쥐라기와 백악기 화석식물로 불리는 거대한 양치식물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국가지정 풍경구(명승지)인 사동구는 200여종의 대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가운데 수렴동(水簾洞), 월량담(月亮潭), 비와암(飛蛙巖), 백룡담(白龍潭) 등 4개의 주요 폭포가 귀를 맑게 한다.


사동구 입구에서 백룡담까지 이어진 걷기길을 완상하면 대숲이 뿜어내는 산소와 계곡 물이 선사하는 음이온 덕에 청량감이 배로 뛴다.

특히 단 몇 시간 만에 온 생애 만날법한 대나무를 마주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다. 특산품으론 묘족 등 토착민족이 내다파는 죽순, 대통밥, 대통술, 죽공예품 등이 있다.


사동구 걷기길은 왕복 약 7㎞ 정도며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완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