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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지난 1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동국제강은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임동규 부사장이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날 경영실적 발표를 맡은 장 부회장은 “지난해는 11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도약의 발판을 만든 해”라며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봉형강, 냉연판재류 제품의 판매가 최고를 돌파하면서 매출 5조4237억원, 영업이익 1667억원, 당기순이익 703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해 “올해 최대 생산 가능 규모인 연간 300만톤 이상의 슬래브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 말 경영 흑자 달성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의 철강 관세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수출은 관세가 확정될 때까지 수출 선적을 잠정 보류 중이며 앞으로 현지고객과 협의해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으로 매출에서 미국 수출 비중을 4% 수준까지 낮췄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EU, 대양주 등 수출을 다원화해 미국 보호정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년 연속으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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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