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NH농협금융 이사 워크숍'에서 김용환 회장이 농협금융의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제공)/뉴스1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김용환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19일 첫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일정 등을 논의한다. 김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28일 끝나면서 임기 만료 40일 전에는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는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날 임추위에서는 앞서 사외이사 3명의 사퇴로 공백이 생긴 사외이사 선임을 논의할 것"이라며 "1~2번 정도 더 임추위를 마련해 후보군 압축부터 후보자 선정 등 절차를 차례로 진행한 뒤 30일 주총에서 새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사외이사 3명에 대한 후임 인사 선임 절차를 우선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민상기, 전홍렬, 정병욱 사외이사와 이강신 농협금융 부사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등 5명으로 구성됐었지만 이 중 민상기, 전홍렬 이사가 퇴임을 결정하면서 임추위 멤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임추위는 이달 말 새롭게 선임되는 사외이사로 임추위 구성을 완료하고 주주총회 후 회장 후보군 선정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 후보군은 다음 달 초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