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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미투 운동' 폄하 논란에 잇따라 학부생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동덕여자대학교 하일지 교수(본명 임종주 62)에 대한 교내의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재학생들은 하일지 교수의 발언에 대한 대자보를 부착하거나 수업거부운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규탄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하 교수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기로 했다.
19일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재학생들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날 예정된 '소설이란 무엇인가' 강의에 대해 수업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수업거부운동에는 재학생은 물론 타과생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하 교수는 지난 14일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수업에서 안 전 지사의 성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 피해자가 이혼녀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피해자도 성적 욕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2차 가해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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