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할까요'의 김선아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자태를 뽐냈다. 
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 웨딩드레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 17, 1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한집 살이를 시작한 순진(김선아 분)과 무한(감우성 분), 그리고 그들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의 프러포즈에 무한을 ‘사랑하는 척’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한 순진의 모습이 담겼다. 무한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순진은 “정말 나라도, 나여도 괜찮겠냐”고 재차 확인했다. 순진의 진심을 오해하고 있는 무한은 “당신이니까, 이 결혼 하는 거야”라고 차갑게 말했고, 순진은 고마운 마음에 그를 안았다. 순진은 “사랑할게요. 오래 오래. 시작이 어렵지 잘해요. 나도. 잘 할 수 있어요. 당신이라면”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무한의 출장으로 혼자 남겨진 순진은 경수(오지호 분)를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결혼을 말리는 경수에게 순진은 점차 사랑이 되어가는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뭘 기다리는 건지도 모르면서 내내 기다리게 돼. 같이 있을 때도 혼자 있을 때도 뭔가를 계속 기대하고 기다리게 돼”라는 순진의 말은 사랑에 배신당하고 얼어붙었던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됐다는 증거. 순진은 “잘 살아볼게, 더 이상 네 맘 아프게 안 할게”라고 다짐했지만 시한부인 무한의 상황과 겹쳐지며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부케를 들고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김선아의 옆에는 턱시도 차림의 감우성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처럼, 그녀 손에 들린 새하얀 꽃처럼 안순진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손무한 역시 그윽한 미소,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손무한, 안순진 두 남녀의 표정에서 엿보이는 행복이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 19, 20회는 오늘(20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