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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모바일로 출시된 가운데 모바일시장에서도 PC시장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주식회사는 19일(현지시간) 북미와 동남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곧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펍지주식회사와 중국의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텐센트의 모바일게임 경험과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애정, 과감한 지원을 고려해 텐센트를 개발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후 지난해 12월21일 정식 1.0버전을 출시했다. PC와 콘솔 합계 판매량은 약 3800만장에 달하며 국내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공개 시범테스트를 실시한 11월부터 18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PC배틀그라운드의 시장을 갉아먹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배틀그라운드는 불법프로그램(핵) 관련 논란에 발목이 잡혀 동시접속자가 최고 기록에서 약 100만명 줄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PC배틀그라운드의 핵 때문에 게임을 그만두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출시한다면 현재 PC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들마저 모바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펍지주식회사 측은 “서비스 운영방식을 기존 PC버전과 달리한다면 해당 문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해당 운영방식을 아직 공개 할 수는 없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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