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밴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남측 예술단으로 평양공연에 참가하는 'YB 밴드'의 윤도현과 가수 백지영, 알리가 남한 예술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 중 YB밴드는 윤도현밴드로 활약하던 당시, 2002년 'MBC 평양 특별공연'을 통해 평양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이번 평양공연으로 YB는 16년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윤도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B밴드가 16년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면서 "남한의 '놀새떼' 가 다시 로큰롤(Rock'n Roll) 하러 갑니다.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로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반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백지영과 알리는 이번 평양공연이 첫 방북 공연이다. 

백지영은 소속사 뮤직웍스를 통해 "가요계 선배, 후배님들과 함께 남한의 대중음악을 북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남북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리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의 박정수 대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우리도 북한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북한 측과 협연이 가능한 곡을 선곡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수 윤상이 수석대표로 이끌며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총 160명의 규모로 꾸려진 남한 예술단은 오는 31일 평양을 방문해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머물 예정이다.

남측 예술단은 평양에 머물며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총 2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