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임한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이어 구속 과정에 모습을 보인 ‘MB맨’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과거 재산규모 주목받고 있다. 과거 유 전 장관은 자신의 재산관련 인터뷰에서 배우 배용준과 비교돼 곤혹을 겪기도 했다.

2008년 당시 국무위원 후보자 15명 가운데 유 전 장관은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등의 재산을 합쳐 총 140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아파트 3채(강남구 압구정동, 종로구 수송동), 연립주택 1채(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임야(경기도 여주), 대지(강남 청담동, 제주시) 등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다. 또 유 전 장관 명의의 예금 7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5억원을 합해 60억원 이상 예금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 기초가 된 돈은 물론 연기 활동을 통해 번 것"이라며 "아내가 지닌 55억여원의 현금재산도 상당 부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또 유 전 장관은 “(재산을) 배용준과 비교해 봐라”는 인터뷰 내용으로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유 전 장관은 “20년 전 활동할 때 배용준과 맞먹을 정도로 활동했다는 취지로 말을 한 것이 수입액을 비교한 것처럼 다르게 보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