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이어 구속 과정에도 모습을 보인 가운데 ‘MB맨’ 유 전 장관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5년 정치인이기 이전에 연기자이기도 한 유 전 장관은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홀스또메르’라는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당시 작품에서 늙은 말을 연기했다는 유 전 장관은 “최근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며 “어떻게 늙을까. 추하게 늙을까? 멋있게 늙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연기할 때 살아온 것이 무대 위에서 자연스레 쌓였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유 전 장관은 1974년 MBC 공채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 현대건설의 성공신화를 모델로 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 전 대통령의 역할을 맡으면서 MB와 친분을 맺었다. 이후 서울시장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