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26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의 농도를 기록한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모든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막아 줄 수 없으므로 인증 마스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제주 등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81~150㎍/㎥)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나 황사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먼지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폐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출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일반 면 마스크를 포함해 KF 인증 마스크 이외 것들은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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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증내용을 보면 KF 마크스는 최대 99%까지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하다. 이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 3종류로 구성됐는데 KF80은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막아준다. 마스크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1회만 사용해야 하며 세탁은 금지다.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대체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정의한 초미세먼지(직경 2.5㎛ 이하, PM2.5)보다 입자가 굵은 편이다. 직경 10㎛ 이하면 모두 미세먼지(PM10)인데 KF 80 마스크 정도만 돼도 미세먼지를 들이마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