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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28일 “산업은행이 단체교섭을 배후조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동걸 산은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언론에 취재요청문을 보내 "지난 21일 6차 교섭에서 사측은 '조합이 특별단체교섭을 해 추가적 인건비 절감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산은의 입장이라고 조합을 몰아붙였다"며 "실사는 뒷전이고 단체교섭을 배후조종하며 개입을 서슴지 않는 산업은행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각본에 짜여진 실사는 중단하고 조합을 포함한 제대로 된 실사단을 다시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은행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여의도 본점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27일 엥글 사장과 만나 실사와 관련한 진전된 협의가 있었다”면서 “4월20일 쯤이면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