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이 8억75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은 본인 및 배우자, 장남, 차남 등의 명의로 총 8억7545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재산공개 때보다 1442만1000원 증가한 수치다.


김 장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총 6억5292만5000원을 신고한 건물이다. 해당 건물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일산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146.61㎡)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영프라자 서관 건물(69.60㎡) 전세권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소재 단독주택(대지 873㎡·건물 92.2㎡) 등이다.

김 장관은 건물 3개 중 남편 명의인 경기도 연천 주택을 지난달 친동생에게 1억4000만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기준 김 장관이 보유한 건물은 총 5억5083만원으로 추정된다.


김 장관은 남편 백 모씨가 경기 연천군 장남면에 보유한 토지(1610㎡) 총 1억733만6000원과 본인 및 배우자, 장·차남 명의의 예금 총 4337만8000원도 신고했다. 다만 김 장관은 타인부양을 이유로 모친의 재산 고지는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