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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미니보험 상품의 개요 및 전망' 리포트에서 "미니보험은 저가상품인 만큼 판매수수료가 적어 전형적인 대면채널인 보험설계사가 판매하기에는 부적절한 상품"이라며 "비대면채널인 온라인 판매로 미니보험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미니보험의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가입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반 상품 구매를 위한 카드 결제, 온라인 은행대출도 몇 분 안에 해결되는 상황에서 불과 몇 천원에 불과한 상품 구매를 위해 복잡한 인증절차를 요구하는 보험상품은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며 "미니보험이 활성화되려면 가입 절차 간소화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보험상품 개발의 어려움, 소비자 니즈의 변화와 규제환경의 변화로 등장한 미니보험은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점이 특징이다.
모든 암 종류를 보장하지 않고 유방암만 보장하는 보험, 스키를 타다 사고가 발생할 시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보험 등 보장 범위가 적어 월 보험료도 1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미니보험이 전문보험사 출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니보험은 고객정보를 얻기 위한 미끼상품으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개발 및 판매를 통해 보험사는 특정 위험에 대한 전문회사 이미지 구축이 가능하다"며 "IT 기술 등과 결합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필요한 위험만을 보장하는 전문보험사 출현에 미니보험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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