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근 사임한 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해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내정자의 내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pea****는 "기가 막혀. 김기식?"이라고 말했고 tlsa****는 "근데 인류학자가 뭘 어떻게 하겠다는거냐?"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문성이 없어", "금융에 대해 뭘 안다고?", "장난하냐" 등 내정 소식에 대해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다.
반대로 내정 소식을 환영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wjsq****는 "금감원장 - 김기식 화이팅. 일 잘한다. 화이팅"이라며 김 내정자를 응원했다. 또 "기대된다", "야호 잘 뽑았다", "모피아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표시 같다. 경고장 성격도 있고"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신임 금융감독원장 선임은 금융위원회 의결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경성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참여연대 창립 멤버로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2011년까지 참여연대에 몸담았다. 2012년부터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정무위 위원, 간사 등을 맡았다. 2016년부터 더미래연구소장으로 일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