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재선임됐다. 이로써 김 대표는 20년 넘게 엔씨소프트의 대표로 일하게 됐다.

30일 엔씨소프트는 판교사옥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황찬현 전 감사원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당 7280원의 배당금을 진행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 대표는 20201년 3월까지 대표로 엔씨소프트를 책임지게 됐다. 큰 이변이 없는 한 IT업계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장수 CEO로 기록될 예정이다. 1997년 창업 당시 대표에 오른 김 대표는 20년 넘게 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는 “급변하는 산업 특유의 환경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지금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황 전 감사원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요 경영사항과 관련한 이사회 결의 요건이 이사진 과반수 출석 및 출석이사의 과반수로 정해진 만큼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