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30일 09시 00분 경(KST)의 예상궤적 (자료:우주환경감시기관 누리집)

지구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1호’가 이르면 오는 31일 정오, 늦어도 4월 1일 정오에 태평양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은 3600분의 1 정도라고 전해진다.

30일 한국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환경감시기관(NASSAO)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텐궁 1호의 예상 추락일시는 4월1일 00시 03분에서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12시간이다. 이때 근지점 고도는 182km이며, 원지점 고도는 195.8km다.


추락 시점은 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전세계 주요 우주환경 감시기관들도 유사하게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텐궁 1호의 추락 가능지역은 북위 43도~남위 43도로 넓다. 우리나라도 이 범위에 포함되지만, 국내 국토 크기를 고려했을 경우 우리나라에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은 360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태평양에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인공우주물체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텐궁 1호도 마찬가지로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