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이사장./사진=뉴스1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과거 아내 몰래 다른 여성과 교제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보도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4일 중기부 관계자는 "감사담당관실에서 공직자 윤리 위반 성격의 의혹을 인지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여성의 폭로로 불거진 점을 볼 때 미투 성격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JTBC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아내 몰래 여성과 교제를 했다. 매체는 관사와 업무시간에 시청 부근에서도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후 김 이사장이 폭력에 협박까지 했다며 여성의 폭로를 근거로 보도했다. 김 이사장은 JTBC에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강제로 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1989년 설립된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으로서 중기부 산하 기관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산하기관의 고위직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접 처리하고 지휘·감독하는 등 공공기관 관리 강화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