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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두지휘하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 현대차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 협력 등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현대 크래들을 개소했으며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내 이스라엘, 중국, 독일 등 세계 총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아시아·미국·유럽·중동 등 전 세계를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은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한 정의선 부회장의 구상에 따른 것이란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해 모빌아이 암논 사슈아 회장을 만나며 이스라엘 스타트업들과 기술 교류를 손수 챙기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를 보인바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제로원을 찾는 모습이 국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2월까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제로원' 스타트업 8곳은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펀드'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6개월 간 작업 공간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제로원에는 ▲친환경차 충전 시스템 ▲차량 공유 경제 ▲로봇 서비스 사업부터 ▲미디어아트 ▲공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입주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스타터업과 외부 투자가를 연결하는 등 성장을 도우면서 공동 기술 개발 같은 협업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세계를 잇는 혁신 거점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 협업,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혁신 기술을 습득하고 향후 그룹의 신성장 동력에 필요한 기술 내재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지역에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며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미래 그룹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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