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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미얀마 최대 기업인 투(HTOO)그룹 회장, 부회장(은행장 겸직), 전무, 보험사 사장 등 12명의 임원진이 지난3일부터 6일까지 방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26일 농협금융과 투그룹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하고 향후 일정 등 추진 로드맵에 관한 의향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의 결과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 이행계획을 교환했다. 4월 중순까지 농협금융, 투그룹, 농기계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TF를 발족하고 6월말까지 사업모델, 금융구조, 당사자별 역할 등이 담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7월 중에는 MOU 첫 성과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에는 2016년말 진출한 농협파이낸스미얀마(농협은행)가 참여하게 돼 안정적 현지 고객 확보와 사업 확대 등 신속한 현지화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지난해 말 자본금을 300만불에서 800만불로 증자했고,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지점수는 9개에서 14개로, 고객수는 2만8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농협금융과 투그룹은 다양한 금융부문 협력사업 방안도 논의했다. 외환, 핀테크, 보험 등 업무제휴와 임직원 연수를 우선 추진하고, 미얀마내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었던 회사법이 개정시행되는 대로, 투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투그룹은 이번 방한기간 중 농우바이오, 양재하나로마트, 서울 우유 및 백암농협을 견학해 범농협 조직체계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특히 미얀마 농축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종자, 낙농 등의 분야에서 농협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투그룹이 농업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대상을 검토하고 제안해 올 경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및 관련 자회사와 긴밀히 협조해 종자 등 협력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서, 금융과 실물을 연계한 농협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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