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4일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서울시와 문화재청의 '광화문광장 확장 계획'과 관련 "설익은 행정"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다음 시장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시성 사업에 1000억원대 시민 혈세를 들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오세훈 전 시장 때 700억원에 이어 또 1000억원"이라며 "광장이 시장의 홍보 무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한 교통대책도 없이 차로 축소 계획을 밝혔다"며 "지금도 행사가 있어 한쪽 도로를 막으면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는 곳인데 이제 막대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 홍보를 위해 막대한 시민 혈세를 쓰고 불편까지 전가해서는 안된다"며 "시민 편의성을 높여 광화문광장을 서울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식의 시정운영은 설익은 행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