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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은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마지막 답변을 한 시점이 언제인지 공개해야 합니다. 오늘 경찰은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간혹 의례적으로 고맙다는 답변은 했지만 대부분의 문자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텔레그램에서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하나라도 보내면 그동안 읽지 않았던 모든 메시지는 '읽음 처리'가 되어버립니다”라며 “따라서 경찰은 김 의원이 가장 마지막 답변한 시점이 언제였는지 밝혀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경찰 답변이 맞으려면 김 의원이 1년 4개월 동안 초기에만 감사하다는 답변을 하고 그 뒤로는 답변을 아예 안했어야 합니다. 답변을 해버리면 그동안 드루킹이 보냈던 메시지는 모두 읽음 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씨가 김 의원에게 기사 제목이 담긴 활동사항을 보낸 메시지가 있으나 꼭 주고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김씨가 김 의원에게 주로 무엇을 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김 의원은 대부분 확인하지 않았다"며 "의례적인 감사 인사는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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