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레인스포팅> /사진=네오프로덕션
“난 인생을 선택하지 않기를 선택했다.” 주인공 마크는 세상 누구보다 진실한 마약중독자다. 친구들과 함께 훔친 돈 가방을 안고 한바탕 추격전을 벌인 마크는 그들과 함께 돈을 동등하게 나눈다. 그들은 기차가 더 이상 서지 않는 폐허가 된 기차역에서 서서히 약에 취해간다. 마크는 ‘아무래도 약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시 약을 하기 위해 실업수당을 받고 돈을 훔치기도 한다. 연극 <트레인스포팅>은 마크를 비롯해 난폭한 알코올 중독자 ‘벡비’, 구제불능이지만 상냥한 성격의 헤로인 중독자 ‘스퍼드’, 부드러운 매너로 여자들을 챙겨주려는 ‘식 보이’ 등 탈출구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일시 5월6일까지
장소 대명문화공장1관 비발디파크홀

☞ 본 기사는 <머니S> 제537호(2018년 4월25일~5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