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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세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방송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판문점에 방송망,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하고 국내외 취재진을 위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고 5G 기지국을 설치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약 350개 매체 2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KT는 이번 정상회담 지원을 위해 프레스센터가 조성되는 킨텍스 외부에 5G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을 운영한다. 행사시작 전인 25~27일에는 ▲5G 로봇암을 비롯해 레이싱게임을 통해 5G의 빠른 속도와 초저지연, 초다연결성을 실감할 수 있는 5G 커넥티드 스피드, VR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선보인다.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지난 47년 동안 통신 네트워크는 남과 북이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KT는 5G 등 앞선 통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과 북이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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