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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한국지엠 노사가 23일 새벽부터 협상을 진행 중인 14차 교섭에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며 막바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지엠노조와 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사측은 당초 자금난을 이유로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의 절감 등을 골자로 한 자구안 합의에 동의해야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에 대한 추가 희망퇴직, 전환배치, 무급 휴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노조의 반발로 5년에서 4년 무급휴직을 인정하겠다고 수정안을 제시했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가 결국 양측 모두 무급휴직 조항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또 부평공장 신차 배정과 관련해서는 사측은 당초 배정하기로 한 소형 SUV와 CUV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핵심쟁점인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에 대한 고용문제’, ‘부평공장 신차 배정’ 등에 관해 급물살을 탄 것이다. 이에 노사 양측은 교섭을 잠정 중단하고 ‘복리후생 비용절감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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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