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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24일 철도시설물을 파손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절도미수)로 이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25분wMA 광주 광산구 소촌동 호남선 철도선로(하남 북송정역 간 대전조차장서 183.3㎞ 지점)에서 방음벽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순 뒤 선로전환기 감시장치·덮개와 온열장치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지체장애 2급인 이씨는 고물로 팔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씨는 경찰에 "고물을 수집하다 철도선로 쪽으로 들어갔다. (파손했지만) 값비싼 고물이 아니라고 판단, 훔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씨가 훼손한 철도시설물 주변 선로로는 KTX·새마을호 등 고속·일반열차가 다닌다.
철도경찰대는 선로전환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탈선·전복 등 대형 철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철도 안전 위협행위 등을 목격할 경우 신고전화(1588-7722) 또는 철도범죄 관련앱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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