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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던 조충훈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꿈이 좌절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24일 오후 4시 발표한 순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 조 예비후보는 39.73% 지지율을 얻어 60.27%를 기록한 허석 예비후보에 크게 뒤처졌다.
4년 전 순천시장 선거에서 조충훈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허석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순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당내 입지를 다진 조 예비후보는 지난해 대선에서 '대선 기여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을 앞두고 "순천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실력있는 시장, 경험있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선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3선 도전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 누적과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분위기로 꼽는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선 3기 시장 재임 중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한 자격검증 논란과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정서가 조 예비후보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외에도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발언과 2016년 맑은물관리센터 수의계약사건의 후폭풍, 최근 순천시청 7급 공무원의 청와대 청원 등 여러 요인들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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