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사진은 지난해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장 시절의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건리 변호사(55)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총괄기구로서 국민권익위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익위에는 부위원장이 총 3명(고충처리·부패방지·행정심판)이 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그 중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인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의를 표명해 공석으로 있던 자리다.

차관급인 권익위 부위원장은 고충민원 담당, 부패방지업무 담당, 중앙행심위원장 등 3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편 이 변호사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그는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