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채권. /사진=뉴스1 DB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4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3%를 넘어섰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bp(1bp=0.01%p) 상승한 2.990%를 기록했다. 장중 3.003%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민감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3.0bp 오른 3.174%를 나타냈다.

연준 금리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0bp 내린 2.466%를 나타냈다. 5년물 국채 수익률은 0.02bp 상승한 2.821%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 금리 상승에 대한 약세 부담 속에서 이 같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해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다”며 “전일 미국 채권금리 상승 영향에도 강보합 출발해 외국인들이 3년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매수 심리 개선으로 저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년 국채선물 가격 밴드로 107.58~107.74선을 제시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고 40bp대까지 축소됐던 미국 2년·10년 스프레드는 52bp로 확대됐다”며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시장에 연동돼 약보합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