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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는 전월대비 3포인트 오른 77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11월 83에서 고점을 찍은 뒤 12월 81, 1월 77, 2월 75, 3월 74로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1차금속(19포인트)과 금속가공(14포인트)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제조업BSI가 상승 반전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가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으나 1차 금속기업의 기대감이 크게 올라 제조업BSI 상승을 주도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는 신규 스마트폰 판매부진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자동차는 완성차 판매부진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심리가 나빠졌다. 반면 건설 성수기 진입 및 조선 수주증가 등 전방산업 회복 기대 등으로 1차금속의 기업심리가 크게 올랐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의 업황BSI는 56으로 2016년 3월(59)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 업황BSI를 보면 대기업(82)은 전월과 동일한 반면 중소기업(70)은 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83)과 내수기업은 각각 1포인트, 5포인트씩 올랐다.
매출BSI의 4월중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6)도 지난달 전망대비 4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4월중 실적은 85로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전망(86)은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4월중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3)도 지난달 전망대비 2포인트 올랐다.
5월 업황전망BSI(81)는 전자영상통신장비(93), 1차금속(89)을 중심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반도체 등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비제조업 업황BSI(80)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관공서 등 설계, 감리 서비스 수주 감소로 7포인트 하락한 반면 건설업은 건설 성수기 진입 및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3포인트 상승했다.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기온상승에 따른 야외 여가시설 이용 증가로 1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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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