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성초등학교. 화동. /사진=CNN 방송캡처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한 화동들은 판문점 주변의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오늘(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양 정상이 기념촬영을 한 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MDL 북쪽으로 넘어가 기념촬영을 하자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용했다. 두 정상은 MDL을 넘어가 판문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뒤, 다시 남쪽 땅으로 내려왔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후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자, 우리 측 첫 환영행사로 두 화동이 남북 두 정상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두 어린이는 이날 각각 치마와 바지 위에 블라우스와 셔츠 위에 핑크와 블랙 카디건을 입고 한반도기가 새겨진 배지를 왼쪽 가슴 위에 단 채 봄꽃으로 꾸민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남북 국민뿐 아니라 CNN 등 해외 언론들도 정상들과 두 화동이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두 어린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동은 민통선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 대성동초 5학년 남녀 어린이들로, 초등학교 5학년은 2007년생이다. 양 정상은 화동 두 명과도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두 어린이가 다니는 대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968년 개교한 공립학교로, 민통선 내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에 위치했으며 10명의 교사와 30명의 어린이가 재학 중인 작은 학교다.

또한 남방한계선보다도 북쪽에 있는 유일한 학교로,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학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