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씽큐 예상 이미지. /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캡쳐

LG전자의 G7씽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G7은 지난해 11월 LG전자 MC사업본부장에 오른 황정환 부사장의 데뷔작이다. G7씽큐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먼저 공개된 후 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황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다. 출시는 5월 중순이 유력하다.

LG전자는 G7씽큐의 특징으로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다. G7씽큐라는 모델명에서 ‘씽큐’는 LG전자의 AI브랜드다. G7씽큐는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과 연동돼 이들을 제어하는데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는 G7씽큐의 흥행여부는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작 G6의 출고가는 89만9800원, 지난 3월 출시한 V30S씽큐는 104만8300원이다. G7씽큐의 출고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보다 낮아야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신업계는 G7씽큐의 출고가가 80만원선 이하로 떨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2016년 출시한 G5와 V20은 각각 83만6000원, 89만원의 출고가로 출시됐다. 또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G6, V30S씽큐의 출고가가 89만9800원, 104만83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원하는 70만원대의 출고가가 책정되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액정표시장치(LCD)로 선택, 가격 상승폭을 최대한 줄였지만 큰 폭의 가격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전작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