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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일 오후 5시21분쯤 전남 영암군 도포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나주방면으로 향하던 영암S유통 소속 25인승 미니버스(운전기사 이모씨·72)가 1차선을 달리던 SUV차량과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고 튕겨나가면서 3m 아래 도랑으로 빠져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일 미니버스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1차 육안 분석했으며 2차로를 달리고 있던 미니버스가 1차로를 주행중이던 SUV 차량을 먼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니버스의 앞부분이 SUV차량 조수석 부분과 접촉한 모습이 확인됐으며 부딪히는 소리도 블랙박스 영상에 녹음됐다.
이후 미니버스는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꿔 30m 정도를 더 달렸으며 갓길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2차 충격한 뒤 2m 아래밭고랑 사이로 추락했다.
최초 충돌 지점부터 2차 가드레일 충격 지점까지 스키드 마크도 발견됐다.
미니버스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SUV차량 뒤쪽에서 주행 하고 있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 된 것으로 전해졌다. SUV차량의 블랙박스는 고장으로 인해 작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니버스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전문가에 의뢰해 정확한 속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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