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공장 전경. /사진=대진침대 홈페이지
국내 침구류 업체 '대진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3일 SBS '8시 뉴스'는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7000여개에서 기준치를 뛰어넘는 라돈(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대진침대는 이 파우더가 지난 2010년 출시한 네오 그린을 비롯해 4가지 모델에 쓰여왔으며 자체조사 결과 이 네 모델에서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진침대 측은 창고에 있던 제품들은 모두 폐기했고 현재 음이온 파우더를 넣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는 대진침대 외에 다른 회사의 침대 제품에도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간 제품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음이온 파우더가 침대뿐 아니라 어떤 제품에 얼마나 쓰였는지도 규정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사진=네이버 실시간검색 캡처

이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거세게 분노했다.

sms2****는 "저는 대진침대를 30년 쓴 사람으로 충격입니다. 매트리스는 여전히 좋아 사용하고 있으나 2015년 7월 폐암 1기 진단을 받고 항맘치료 를4번 했습니다저는 평소 너무 건강하고 직업도 유해물질과 멀었고 담배도 못 피웁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osw7****는 "어떻게 처리할 거냐고! 피해 보상해줘야 할 거 아닌가? 알면서도 입 닫고 있으면 안 되지. 지금 대진침대 네오 그린 쓰는데 어쩔 거냐고! 전화해도 안 받고"라며 대진침대를 비난했다.

다른 제품도 조사하라는 사람도 많았다. youg****는 "대진침대만 드런거야? 아니면 다른 침대?"라고 말했고 yhwi****는 "대진침대뿐 아니라 모든 침구 제품 전수조사하라. 수입이든 국내든 잠자리에서 발암물질이라니. 믿고 살 수가 없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