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기도의 날 행사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결정됐고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에도 이같은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와 텍사스 댈러스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나는 날짜와 장소를 갖고 있다. 모두 합의됐다.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장소로는 판문점이 주목받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잘 풀린다면 제 3국이 아닌 그 장소(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엄청난 축하행사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싱가포르 등이 유력한 회담장소로 점쳐진다.

아울러 미군 철수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가 북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 시점에서는 아니다. 분명히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