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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핵협정은 결코 체결되지 않았어야 할 끔찍하고 일방적인 협상”이라며 “미국은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은 이란의 탄도미사일프로그램과 2025년 이후 핵활동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란 핵협정의 파기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새로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새로운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선언은 중동지역 갈등을 고조시키고 2015년 공동으로 참여했던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동맹국들의 반발을 부르며 국제 원유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만간 이뤄질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를 핵심의제로 다룰 전망이어서 한반도 상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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