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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AI)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르면 연내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 대신 통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라인 엠피시어터에서 개막한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 2018’에서 자연어 처리와 텍스트 투 피치 기능을 탑재한 구글 어시스턴트 테스트 버전을 조만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 등장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테스트 버전은 묻는 말만 대답할 수 있었던 그간의 AI와 달리 사람 대신 전화해 예약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순달 피차이 구글 CEO는 “미국의 소규모 상점 가운데 60%는 여전히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하다”며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게에 전화를 걸어 예약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글이 시연한 기능은 AI가 사람을 대신해 상점 주인에게 전화를 걸고 “몇시에 예약이 가능하냐”고 물은 뒤 스스로 예약을 잡았다. 또다른 상점에서는 원하는 시간의 예약이 불가능하자 스스로 판단해 일정을 조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울러 구글은 예약 및 간편결제 서비스도 올 여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등 유통업체와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기능은 말로 음식을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수주 내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된 뒤 연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피차이 CEO는 “바쁜 상황에서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전세계 사용자에게 해당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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