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9일 뉴스 댓글 2차 개선안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9일 네이버(NAVER)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 댓글 2차 개선 안을 공개했다. 이날 네이버가 공개한 개선안은 ▲실시간 검색어 폐지 ▲아웃링크 도입 검토 ▲댓글 정책 강화 등이다.

네이버는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가 없는 포털 환경을 이르면 3분기 구축하고 언론사가 직접 뉴스 편집을 담당하는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언론사 수익분배는 유지되며 독자 데이터도 언론사 측에 제공한다.


아울러 구글식 아웃링크도 적극 도입 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원칙적으로 구글식 아웃링크에 동의한다”며 “일괄적인 아웃링크의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 개별 협의를 통해 (아웃링크의 도입을)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는 6월 실시되는 6·13 지방선거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공개했다. 네이버 측은 “정치·선거기사 댓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 지방선거 기간 까지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렬된다”며 “기사에 대한 댓글은 사용자가 댓글 영역을 클릭했을 때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기사 본문 하단 5개 댓글 노출 폐지 ▲최신순 정렬로만 보기 ▲댓글모음 페이지에서만 댓글 확인 ▲매크로 24시간 감시 ▲소셜계정을 이용한 댓글 작성 제한 ▲동일 가입 정보 계정에 대한 댓글 제한 ▲반복성 댓글 제한 ▲언론사가 댓글 정책 선택 ▲댓글 작성자 프로필 강화 ▲특정 댓글 작성자 차단 및 팔로우 구현 등의 개선 방안을 밝혔다.

한 대표는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모두 동일한 검색어를 바라보는 지금 구조로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힘들다”며 “네이버 본연의 모습인 정보와 기술 플랫폼에서 새로운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